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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PSG, 겨울 이적시장서 알리 임대 영입 시도할 것"
작성 : 2020년 12월 12일(토) 15:57

델레 알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조세 무리뉴 감독(토트넘 홋스퍼)의 신뢰를 잃은 델레 알리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12일(한국시각) "PSG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알리 임대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리는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공격형 미드필드로서 득점력과 창의성 등을 드러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DESK' 공격 라인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알리는 지난 시즌 새로 토트넘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도 초반 팀의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중용을 받았다. 그러나 점차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어느덧 무리뉴 감독의 외면을 받게 됐다.

알리는 특히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물론 최근 펼쳐진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6차전 앤트워프전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며 전력 외로 분류됐다.

그러자 프랑스 리그1 선두를 질주 중인 PSG가 알리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PSG는 알리를 임대 영입해 팀 2선 공격에 힘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알리는 최근 부진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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