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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NL 올스타' 데이비드 달, 텍사스행…1년 300만 달러
작성 : 2020년 12월 12일(토) 11:47

데이비드 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2019시즌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던 데이비드 달이 텍사스 레인저스에 둥지를 틀었다.

미국 매체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1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달이 텍사스와 1년 3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은 달은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2018년과 2019년에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다.

달은 특히 2019시즌 타율 0.302 15홈런 61타점을 기록하며 NL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2020시즌 24경기에 출전해 0.183을 마크하며 체면을 구겼다. 결국 시즌을 마무리한 뒤 콜로라도로부터 논텐더 방출됐다.

그러자 외야 보강을 노렸던 텍사스가 달을 품었다. 1년 계약이지만 3년162일의 서비스 타임을 갖고 있는 달이기에 텍사스가 3년간 더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텍사스는 2020시즌 중견수 레오디 타베라스, 좌익수 윌리 칼훈, 우익수 조이 갈로 등이 외야수 주전 멤버로 활약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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