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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격파한 무리뉴, PL 11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통산 4번째
작성 : 2020년 12월 11일(금) 23:00

조세 무리뉴 감독 / 사진=Gettyimga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미어리그(PL)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PL 11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PL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EA 스포츠 11월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11월 토트넘을 이끌고 PL에서 3승1무(브라이튼전 2-1 승, 웨스트브롬 알비온 1-0 승, 맨체스터 시티 2-0, 첼시 0-0)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특히 난적이었던 맨시티를 촘촘한 수비에 이은 빠른 역습으로 2-0으로 눌렀다. 무리뉴 감독 특유의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그대로 발휘한 경기였다. 이어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비록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클린시트 무승부를 거두며 달라진 수비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무리뉴 감독은 11월의 감독상을 받았다. 첼시 시절 이후 13년 만이자, 통산 4번째 수상이다.

무리뉴 감독은 "맨시티전 승리는 완벽하고 멋진 순간이었다. 매 순간 잘 대처했다"면서 "맨시티와 첼시, 아스널로 이어지는 3연전 중 첫 경기였다. 맨시티전을 결과에 따라 다음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11월의 모습은 우리가 잘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1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PL 1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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