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 배우 이영하가 선우은숙을 설레게 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는 '1호 커플' 이영하-선우은숙이 40년 만에 처음 단둘만의 리마인드 신혼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영하는 선우은숙의 마음을 풀어주고, 동시에 신혼여행의 추억과 즐거움을 제대로 만들어보겠다는 결심으로 직접 100% 계획하고 준비한 제주도 신혼여행 '영하 투어'를 오픈했다.
두 사람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용눈이 오름이 보이는 건물. 이영하는 자신의 원대한 포부를 공개했다. 바로 '이영하 카메라 시네마 뮤지엄' 계획인 것. 이 가운데 선우은숙은 이영하의 손에서 한 반지를 발견하며 "자기 반지꼈네? 예전에는 안 꼈는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영하는 "잘 보이려 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선우은숙은 "반지 낀 모습을 거의 본 적이 없다. 어울리고 그 반지가 예뻤는데 저한테 잘 보이려고 꼈다더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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