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아침마당' 장미화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수입이 없어 생활비 걱정이 많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코너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서는 '올 한 해 나만의 빅 뉴스'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대현 힐링소통전문가, 배우 백봉기, 아나운서 임수민, 가수 장미화 등이 출연했다.

이날 가수 장미화는 코로나19로 인해 10개월 동안 행사 수입이 0원이라고 밝혔다.

장미화는 "2020년의 빅뉴스이자 슬픈 뉴스이다. 수입이 지금까지 0원이다. '아침마당' 아니었으면 생활비를 못 이어갔을 정도"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원래 저는 봄, 겨울 등 계절 축제를 많이 했었는데 1년 내내 행사비가 0원이다. 통장을 볼 이유가 하나도 없다. 눈물 날 정도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이 많았다. 하늘로 갈지 땅으로 갈지도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장미화는 "지난해 10월에 없는 돈까지 다 끌어모아서 엔터테인먼트를 오픈했다. 하지만 두 달 만에 코로나를 맞게 됐다. 7개월을 버텼지만 임대료에 부딪혔다. 결국 마이너스를 찍고 문을 닫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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