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비 김태희 부부의 셋째 임신설 부터 공개 열애 중인 이시언 서지승의 결혼설까지. 최근 무분별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겸 배우 비는 7일 자신의 SNS에 "기대해"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두고 팬들을 비롯해 동료 연예인인 제시, 선미, 박준형 등이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표했다.
다소 의미심장한 멘트에 김태희의 셋째 임신실로 불거지기까지 했다. 이를 의식한듯 비는 9일 "내일 10시 정오에 좋은 소식 전하겠습니다. 가족사 아님"이라는 글을 추가로 올렸다.
뚜껑을 열어보니 비가 신인그룹을 론칭한다는 소식이었다. 비는 10일 자신의 SNS에 "레인컴퍼니의 첫 번째 그룹을 공개합니다. 'ciipher' '싸이퍼' 오늘 시즌비시즌에서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비와 김태희의 셋째 임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에도 셋째 임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비는 자신의 SNS에 "내일 오전 12시 작은 소식 전합니다"라고 예고했고, 일각에서는 셋째 임신으로 추측한 것.
하지만 셋째 임신은 아니었다. 비는 "레인컴퍼니 첫 번째 배우 오예주 님을 소개한다. 나이는 17살이다.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린다며 하루하루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살아 부탁드린다"며 신인 배우 영입 소식을 알렸다.
최근 이시언도 추측의 대상이 됐다. 그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연기자로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무지개 멤버들에게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때 아닌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시언은 현재 배우 서지승과 공개 열애 중인 상황.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남녀의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하게 돼 하차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진 것. 실제로 육중완은 결혼과 함께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 바 있어 결혼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서지승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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