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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 "손흥민, 토트넘과 5~6년 재계약 근접"
작성 : 2020년 12월 10일(목) 16:33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토트넘과 재계약에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각) 개인 방송을 통해 "토트넘과 손흥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제는 근접한 단계"라면서 "계약 기간은 5~6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5년 여름 토트넘으로 입단한 손흥민은 이적 첫 시즌 부진을 겪었지만 이후 팀 적응에 성공하며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결국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이후 토트넘과 2023년까지 5년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손흥민은 이후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11골 10도움으로 '10-10' 클럽에 가입해 리그 정상급 선수로 우뚝섰고 올 시즌 초반 PL에서 해리 케인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10골을 마크해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그러자 토트넘은 물 오른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로마노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이 근접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로마노는 "손흥민은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몇 주 안에 새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토트넘은 케인이 받는 주급 20만 파운드(2억9051만 원)에 근접한 계약 조건을 손흥민에게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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