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김래원, 박병은, 정상훈이 영화 '데시벨'로 만날까.
10일 김래원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박병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정상훈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데시벨'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 배우가 제안 받은 '데시벨'은 '어린 의뢰인' 제작사인 이스트드림시노펙스 신작으로 소리에 반응하는 폭탄이 도심에서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년 전 잠수함에 얽힌 사건으로 도심 테러가 발생하자 잠수함 부함장, 기자, 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사) 사람들이 모여 이를 막는 액션물이다. '오싹한 연애' '몬스터'를 연출한 황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래원은 극 중 해군 잠수함 부함장 강도영 역을 맡았다. 박병은은 안보사 차영한 역을 맡았다. 또 정상훈은 열혈 기자로 분해 세 사람과 호흡한다.
한편 '데시벨'은 캐스팅을 완료한 뒤 내년 봄 크랭크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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