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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도 개봉 연기…제작사 "모든 가족 보호 위한 결정" [공식]
작성 : 2020년 12월 10일(목) 12:01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 개봉 연기 / 사진=영화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 공식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개봉이 연기됐다.

10일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제작사 오콘은 공식입장을 통해 "12월 24일 개봉 예정이었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의 개봉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부득이하게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확진자 수가 연일 500명 이상을 기록하며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개봉으로 관객들, 특히나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가족들을 극장에 밀집시키는 것이 정부의 방역 노력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다는 판단으로 고심 끝에 개봉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가정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저희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콘의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 생각된다. 뽀로로를 사랑하는 모든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이 내린 결정이기에 모든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하루빨리 상황이 조속히 호전되어 관객분들과 극장에서 만나 뵙길 바라며, 뽀로로와 친구들이 돌아올 새로운 개봉일을 조속히 찾겠다"고 당부했다.

작품은 난생 처음으로 뽀롱마을을 떠나 얼음나라 '노스피아'로 꿈을 이루기 위한 대모험을 떠난 뽀로로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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