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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올-MLB 퍼스트팀 등극 실패…세컨드팀 선정
작성 : 2020년 12월 10일(목) 12:00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2020시즌 맹활약을 펼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MLB 퍼스트'팀 명단에 들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10일(한국시각) 한 시즌 동안 활약한 포지션별 최고의 스타를 뽑는 '올-MLB 팀'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여기서 류현진은 퍼스트팀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퍼스트팀에는 선발 투수 5명, 야수 각 포지션 1명씩, 지명타자, 구원 투수 2명이 선택된다.

류현진은 2020시즌 12경기 출전해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를 마크했다. 평균자책점 아메리칸리그(AL) 4위, 탈삼진 9위, 소화 이닝 10위, 다승 12위에 오르며 토론토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AL 사이영상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아쉽게도 퍼스트팀 명단에 선정되지 못했다. 대신 2년 연속 세컨드 팀 선발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퍼스트팀 선발투수로는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트레버 바우어를 포함해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자리했다.

류현진이 포함된 세컨드팀 선발투수로는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와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를 비롯해 게릿 콜(뉴욕 양키스)과 디넬슨 라멧(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이름을 남겼다.

한편 류현진은 2019시즌 다저스 소속으로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로 맹활약을 펼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올랐지만 퍼스트팀 명단에 들지 못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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