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조제'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수성 중이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이웃사촌'은 지난 9일 하루동안 650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4만7525명을 기록했다.
2위를 다시 탈환한 '도굴'은 323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43만3424명을 기록했다. 3위로 하락한 '런'은 2948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24만3237명을 기록했다.
이날 개봉한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일일관객수 1403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 '인터스텔라'는 재개봉에도 1285명을 모았다.
9일 하루동안 극장가를 방문한 관객수는 2만4745명이다. 전날 2만1757명에 비해 소폭 올랐으나 2만 명대로 유지 중이다.
한편 10일 개봉하는 '조제'는 오전 11시 기준 37.6%의 실시간 예매율을 보였다. 이는 '이웃사촌'의 12.5% 기록과 큰 격차다. 이에 '조제'가 손쉽게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조제'는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난 순간을 그린 영화다. 일본 소설과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원작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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