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 하차 소식을 알린 가운데 연인 배우 서지승이 이틀째 화제다.
9일 이시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유는 바로 연기자로 더욱 충실히 살겠다는 것.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기에 더욱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지난 5년을 '엄청나 행운'이라 표현하며 "앞으로 연기자로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무지개 멤버들에게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역시 그간 함께 해준 이시언에게 감사 인사를 밝혔다. 먼저 제작진은 "그동안 무지개 회원으로 또 얼장으로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던 이시언 회원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나 혼자 산다'를 떠나게 됐다. 지난 5년여간 '나 혼자 산다'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큰 웃음으로 기쁨을 선물해준 이시언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이시언의 연인 서지승이 덩달아 화제에 올랐다.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인 서지승은 2006년 종영한 KBS2 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했다.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신돈' '복희 누나' 등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또 영화 '연애의 온도' '간신'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바 있다.
2018년 이시언과 서지승은 열애를 인정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당시 이시언 소속사 비에스컴퍼니는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이 최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시언 서지승 결혼설이 제기됐으나 서지승 측은 사실무근이라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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