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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김현숙, 잇따른 파경 소식 "성격 차이로 갈등" [ST이슈]
작성 : 2020년 12월 09일(수) 14:21

김혜선 김현숙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배우 김혜선과 코미디언 김현숙의 파경 소식이 연달아 전해졌다.

김혜선은 9일 세 번째 파경설에 휩싸였다. 지난 1995년 첫 결혼을 한 김혜선은 2003년 이혼을 했다. 이후 2004년 재혼했지만, 또다시 파경을 맞은 바 있다. 당시 김혜선은 양육권과 친권을 얻기 위해 약 17억 원가량의 채무를 떠안았다.

이후 김혜선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세 번째 남편을 만나 도움을 받았고 가정을 꾸렸다. 지난 2015년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김혜선은 세 번째 남편과의 열애 사실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실의에 많이 빠져있을 때 이분을 만나게 됐다"며 거액의 빚이 생겼을 때 남편이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세 번째 남편과도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김혜선은 인터뷰 등을 통해 "사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혼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며 "3년 전부터는 별거 중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혼 사유에 관해 "아이들 양육 문제와 성격 차이로 갈등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김현숙의 이혼 소식도 뒤이어 전해졌다. 김현숙은 2014년 7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이후 6개월 만에 출산 소식을 전했다. 김현숙은 남편에 대해 "육아도 함께 해주고 내 일을 존중해준다"며 "한 번도 내게 화낸 적이 없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김현숙은 올해 초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가족들과 제주도에 정착한 후 단란한 생활을 공개하는 등 화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파경을 맞았다. 김현숙의 소속사 이엘라이즈 측은 "성격 차이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며 "현재 이혼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김혜선에 이어 김현숙까지 나란히 결별, 이혼 소식을 전하며 대중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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