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이하 FPS) 발로란트가 연말 시즌을 맞아 신규 모드와 한정 스킨 등 풍성한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발로란트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기념해 눈싸움 모드를 마련했다. 해당 모드는 5:5 팀 데스매치로 날아오는 눈덩이를 피하고 적에게 눈덩이를 발사하는 방식의 전투다. 킬조이 요원이 브림스톤의 화염병 발사기를 개조해 개발한 '눈덩이 발사기'가 공통 무기로 사용되며 먼저 50킬을 달성하는 팀이 승리한다. 눈덩이는 무제한으로 생성되며 유일한 근접 무기는 칼이다.
아이템은 맵 곳곳에서 '선물'이 돼 등장한다. 선물로 제공되는 아이템은 눈덩이를 빠르게 발사할 수 있는 '속사', 눈덩이가 커지는 '설상가상', 눈덩이가 바닥과 벽에 닿으면 반사되는 '도탄', 스케이트를 타고 이동 할 수 있는 '스케이트' 등이 있으며, 독톡한 강화 효과를 더해주고 또 팀원들과도 나눠서 사용할 수도 있다. 게임 종료 시까지 계속해서 부활할 수는 있지만, 강화 효과를 떨어뜨려 다른 플레이어에게 빼앗길 수도 있다.
눈싸움 모드는 이벤트 콘텐츠로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즐길 수 있으며 플레이 한 유저는 '눈사람 친구 총기 장식'을 획득할 수 있다.
발로란트는 유럽 시골 마을의 겨울 풍경을 담은 무기 스킨 '윈터원더랜드'도 선보인다. 신규 스킨은 밝고 평화로운 느낌을 담은 디자인으로 게임 내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윈터원더랜드 스킨은, 장착한 채로 맵 내 어두운 곳에 위치해 있으면 겨울 풍경이 화려한 밤 풍경으로 변하는 독특한 효과가 포함돼 있다. 적용 무기는 밴달, 팬텀, 고스트, 마샬과 근접무기이며 모든 옵션이 포함된 세트 상품은 5,100 발로란트 포인트(VP)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특별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발로란트 상점 내 등장하는 '야시장'에서는 무기 스킨을 최대 50% 할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할인 대상은 최대 6가지의 셀렉트, 디럭스, 프리미엄 등급 무기 스킨이며, 플레이어마다 각기 다른 스킨이 무작위로 등장한다.
한편, 발로란트는 1.14 패치노트도 공개했다. 이번 패치는 요원 세이지의 밸런스 조정과 함께 아이스박스 맵의 A사이트 및 일부 영역에 대한 변경이 주로 이루어 졌다.
업데이트 내용 및 신규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