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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골 제조기' 손흥민, 토트넘 '11월의 골' 수상…3개월 연속
작성 : 2020년 12월 09일(수) 10:57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연일 득점포를 가동 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토트넘 '11월의 골'을 수상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지난 11월22일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나온 손흥민의 왼발 결승골을 '11월의 골'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손흥민은 9월 사우샘프턴전 선제골, 10월 번리전 헤딩골에 이어 3달 연속으로 '이달의 골'상을 받게 됐다. 2020-2021시즌 토트넘의 '이달의 골'을 모두 독식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뽑냈다.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이 득점은 이날 맨시티전 2-0 승리를 이끌었고 가레스 베일의 브라이튼전 헤딩골, 해리 케인의 웨스트브롬전 결승골, 지오바니 로셀소의 맨시티전 쐐기골 등을 제치고 '11월의 골'로 뽑혔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7일 아스널전에서 전반 13분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원더골을 터뜨렸다. 비교적 먼 거리에서 엄청난 궤적을 그리는 골을 성공시켜 '12월의 골' 수상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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