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이찬원에 이어 청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밀접접촉자들의 검사가 잇따랐으나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청하는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하의 확진 소식에 청하와 밀접 접촉한 아티스트들의 코로나19 검사가 이어졌다. 먼저 청하는 지난 4일, 구구단 미나의 생일을 맞아 생일 모임을 가졌다. 청하는 강미나를 비롯해 다이아 정채연, 우주소녀 유연정과 미나의 집에서 간단히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사 후 청하는 유연정과 자신의 집으로 다시 이동했다. 이때 사나가 합류, 셋은 집에서 수다를 떨다 저녁 늦은 시각 헤어졌다.
이에 강미나, 정채연, 유연정, 사나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네 사람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들에 따르면 이들은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자가격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트와이스와 우주소녀 멤버들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사나를 제외한 트와이스 나머지 멤버들은 계획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우주소녀 역시 유연정을 제외한 멤버들은 계획된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우주소녀의 검사 여파로 우주소녀 보나가 출연 중인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는 촬영이 중단된 상황. 보나의 음성 판정으로 '오! 삼광빌라!'의 촬영 역시 재개됐다.
업텐션 비토, 에버글로우 이런, 이찬원 / 사진=SNS, DB, TV조선
앞서 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얼굴을 알린 이찬원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연예계에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쏟아졌다.
이찬원은 3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이틀 전인 1일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바. 특히나 해당 녹화는 '뽕숭아학당'과 '아내의 맛' 합동 방송으로 꾸며지며 대규모 출연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미스터트롯' TOP6를 비롯해 '뽕숭아학당' '아내의 맛' 출연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찬원발' 코로나19 사태 역시 'N차 감염' 없이 마무리 된 셈이다.
업텐션 비토와 에버글로우 이런의 코로나19 확진 사태는 각 팀 멤버 한 명씩만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토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톡는 28일 MBC '쇼! 음악중심', 2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해당 방송에 출연한 가수들과 스태프들은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줄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해당 음악 방송 출연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업텐션에서는 고결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멤버들은 음성이었다.
에버글로우 이런은 1일 저녁, 확진 소식을 전했다. 이런은 주변 지인의 확진 소식 이후 검사를 진행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버글로우의 다른 멤버들 역시 검사를 진행했고, 시현만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버글로우 역시 지난달 24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 상황. 해당 방송 출연진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에버글로우와 직접 마주쳤던 거미와 유희열까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며 고비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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