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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의심' 이강인 결장…발렌시아, 에이바르 원정 0-0 무승부
작성 : 2020년 12월 08일(화) 09:16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는 이강인(발렌시아)이 결장한 가운데 발렌시아는 에이바르에게 무승부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8일(한국시각) 스페인 에이바르의 이프루아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이바르와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승점 13점으로 13위에 머물렀다. 반면 에이바르는 승점 14점으로 11위를 마크했다.

발렌시아의 코리안리거 이강인은 이날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강인은 1일 발렌시아 훈련장에서 15분 만에 집으로 돌아갔다. 이후 훈련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고 2일 발렌시아 구단이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발생했다는 발표를 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로 의심받고 있다.

이에 대해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7일 "이강인과 데니스 체리셰프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내 격리되면서 에이바르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강인이 결장한 가운데, 발렌시아는 경기 초반부터 세밀한 공격 작업에 실패하며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는 데 실패했다. 상대팀 에이바르의 창 끝도 무딘 것은 마찬가지였다.

득점 없이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25분 발렌시아는 케빈 가메이로와 제이손 카드를 꺼내들며 막판 공세를 펼쳤지만 에이바르의 골 망을 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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