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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결승골' 잉글랜드, 에스토니아에 1-0 신승…E조 선두 질주
작성 : 2014년 10월 13일(월) 08:22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 Getty 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에스토니아를 힘겹게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잉글랜드는 13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 르꼬끄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16 E조 예선 에스토니아와의 경기에서 웨인 루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3전 전승을 달리며 E조 선두자리를 지켰다. 반면 에스토니아는 1승2패에 그치며 조4위에 머물렀다.

잉글랜드는 한 수 아래의 에스토니아를 맞아 전반전부터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공격수들이 마무리 과정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선취골을 터트리진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채 종료됐다.

득점은 터지지 않았지만, 후반전에서도 잉글랜드의 우위는 계속 이어졌다. 여기에 후반 3분 에스토니아의 수비수 클라반이 퇴장을 당하며 수적우위까지 가져갔다.

결국 후반 29분 프리킥 찬스에서 루니가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에스토니아의 골망을 갈랐다. 한 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킨 잉글랜드는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잉글랜드는 다음달 15일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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