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김동준이 '맛남의 광장'을 통해 요리 실력이 늘었다고 전했다.
배우 김동준은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1주년을 맞아 스포츠투데이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김동준은 1년간의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요리 실력도 늘었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인들에게 요리를 해줬다고. 김동준은 "회사 스태프분들이나 부모님, 친구들에게 '맛남의 광장'을 통해 배웠던 요리들을 만들어 줬는데 너무 맛있다고 깜짝 놀라셨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요리를 하진 못하지만 촬영 때 배운 걸 다시 요리해 보려고 도전하고 있다. 가끔 재료 손질하는 방법을 배운 대로 할 때나 재료를 칼로 썰어 볼 때, 1년 전에 비해서 많이 늘었다고 가족들이 이야기하곤 한다"고 미소를 보였다.
그러면서 "촬영 때마다 제가 먹었던 기억과 맛을 떠올리면서 이것저것 생각한 것들을 계속 여쭤보고 있는데, 그때마다 백종원 선생님이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더 열심히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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