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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코로나19 확진, 업텐션→이찬원 이어 가요계 또 비상 [ST이슈]
작성 : 2020년 12월 07일(월) 17:50

청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요계가 또 코로나19로 비상에 걸렸다. 그룹 업텐션 비토, 에버글로우 이런, 트로트 가수 이찬원에 이어 가수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7일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0일 첫 번째 정규앨범 '케렌시아(QUERENCIA)'의 선공개 싱글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 발매를 계획했던 청하는 컴백 3일 전, 갑작스런 확진 소식으로 컴백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더불어 소속사는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하와 접촉한 아티스트들도 코로나19 검사에 나섰다. 실제 트와이스 사나가 청하와 접촉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사나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사나와 함께 활동하며 동선이 겹친 트와이스 멤버들과 스태프들 역시 이날 오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업텐션 비토, 에버글로우 이런, 이찬원 / 사진=SNS, DB, TV조선


앞서 가요계는 잇따른 코로나19 확진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먼저 지난달 30일, 업텐션 멤버 비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비토가 28일 MBC '쇼! 음악중심', 2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만큼, 해당 방송에 출연한 가수들과 스태프들이 줄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해당 음악 방송 출연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업텐션에서는 고결만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토에 이어 1일 저녁, 에버글로우 이런의 코로나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 따르면 이런은 주변 지인의 확진 소식 이후 검사를 진행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런과 함께 숙소를 쓰고 있는 에버글로우의 다른 멤버들 역시 검사를 진행했고, 시현만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버글로우 역시 지난달 24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 상황. 해당 방송 출연진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출연진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에버글로우와 직접 마주쳤던 거미와 유희열까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다음날인 3일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들려왔다. 이찬원 또한 지난 1일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바. 해당 녹화는 '뽕숭아학당'과 '아내의 맛' 합동 방송으로 꾸며지며 대규모 출연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미스터트롯' TOP6를 비롯해 '뽕숭아학당' '아내의 맛' 출연진 전원이 추가 감염 없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며 고비를 넘겼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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