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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남주혁 "'스타트업' 후 스트레스 多…자신에게 가혹했다"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0년 12월 07일(월) 15:13

조제 남주혁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조제' 배우 남주혁이 연기적 고민에 따르는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7일 남주혁은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제작 볼미디어)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며 그간 가졌던 고민을 밝혔다.

최근 남주혁은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이후 tvN 드라마 '스타트업' 작업을 마쳤다. 이후 '조제' 개봉으로 열일 행보에 임하는 중이다.

이를 두고 남주혁은 "늘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지만 개봉시기가 연달아 될 줄 몰랐다. 촬영할 때만 해도 상상을 못 했다. 사실 연이은 작품 활동에 오는 부담감이 있었다. 아이러니하게 작품들이 순차적으로 나오는데 혹시 이 캐릭터들이 다 겹쳐보이면 어떡하냐는 불안감이 컸다"고 토로했다.

이어 "'보건교사 안은영', '스타트업', '조제' 세 캐릭터 모두 다 다른 성격이지만 인물 자체로 보이길 원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있었다. 최근까지도 스트레스가 이어지고 있다. 계산적인 연기를 못 하다보니 온전히 인물로 다가가야 했다. 그 시간들이 지나니 이제서야 체력적으로 피곤함이 온다. 더 생각이 많아지는 순간이다. 정말 열심히 일했지만 육체적으로 온전히 내 자신에게 가혹하지 않았나 싶다. 이제 아무 생각 없이 쉬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주혁이 출연한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극중 남주혁은 보다 성숙한 감성으로 돌아온 영석 역을 맡아 한지민과 호흡했다. 작품은 10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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