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이웃사촌'이 1위를 유지 중이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이웃사촌'은 6일 하루동안 2만380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2만665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웃사촌'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및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웃사촌'은 1980년대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 감성과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등 수상한 이웃사촌들이 펼치는 유쾌한 도청 '케미스트리'로 전 세대 관객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대권(정우)과 의식(오달수)의 모습이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가 됐다.
뒤이어 이제훈 신혜선 주연의 '도굴'은 1만42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142만3695명을 기록했다. 외화 '런'은 일일관객수 7127명, 누적관객수 23만4101명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더 프롬'은 317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만7985명을 기록,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 '파티마의 기적'은 201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834명의 기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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