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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2' 권상우, 코로나19 음성 판정…영화계 비상 [종합]
작성 : 2020년 12월 07일(월) 10:27

권상우 강하늘 해적2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권상우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권상우가 출연하는 작품들에 비상이 걸렸다.

7일 본지 취재 결과 권상우의 매니지먼트 관계자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권상우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권상우 측은 스포츠투데이에 "6일 검사를 받고 오늘(7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권상우의 영화 '해적:도깨비 깃발'(이하 '해적2') 팀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특히 '해적2'는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더욱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이에 강하늘, 이광수 등 배우 뿐만 아니라 많은 스태프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이어졌지만 11월 중순 권상우의 촬영분이 마무리되며 동선이 겹치지 않았다는 사실이 함께 전해졌다.

'해적2'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김정훈 감독과 주연 배우 강하늘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주연 배우인 이광수는 동선이 겹치지 않아 코로나19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최근 민규동 감독의 확진 소식으로 영화계 역시 경고등이 켜졌다. 대거 인파가 밀집되는 현장 특성상 확진자의 속출이 연쇄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

다만 권상우가 최근까지 촬영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여파가 미칠 예정이다. 이에 한 관계자는 "소식을 듣고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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