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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 24득점' 삼성생명, 하나원큐 격파…3위 도약
작성 : 2020년 12월 06일(일) 20:22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3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의 원정경기에서 67-56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6승5패를 기록하며 3위로 도약했다. 하나원큐는 3승8패로 최하위가 됐다.

배혜윤은 24득점 11리바운드, 김한별은 1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박하나는 15득점 5어시스트를 보탰다.

하나원큐에서는 강이슬이 15득저 1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전반까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삼성생명이 달아나면 하나원큐가 추격하며 점수 차이를 좁혔다. 2쿼터는 삼성생명이 31-28로 앞선 채 끝났다.

그러나 후반 들어 삼성생명이 서서히 승기를 가져왔다. 3쿼터 들어 배혜윤과 김한별이 본격적으로 공격을 이끌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후 삼성생명은 4쿼터 하나원큐의 추격을 가볍게 저지하며 67-56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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