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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수 19득점' 현대모비스, 삼성 제물로 2연패 탈출
작성 : 2020년 12월 06일(일) 19:24

최진수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95-86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현대모비스는 9승8패로 6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8승10패로 8위에 머물렀다.

최진수는 19득점 5어시스트, 숀롱은 17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장재석과 김민구도 각각 10득점을 기록했다.

삼성에서는 이관희가 2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초반 삼성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10-2로 앞서 나갔다. 이후 최진수의 외곽포와 롱의 골밑 득점으로 18-14로 리드한 채 1쿼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의 공세는 2쿼터 더욱 거세졌다. 외곽포가 폭발하면서 순식간에 10점 이상 차이를 벌렸다. 삼성도 반격을 시도했지만 수비가 무너지면서 코트의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전반은 삼성이 50-34로 크게 앞선 채 끝났다.

고전하던 삼성은 3쿼터 들어 추격을 시작했다. 이관희의 외곽포가 폭발하면서 순식간에 현대모비스를 사정권에 뒀다. 어느새 점수 차는 한 자릿수로 좁혀져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김민구와 롱의 득점으로 다시 10점 차 이상 달아났다. 이후 삼성의 추격을 막아낸 현대모비스는 95-86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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