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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우프 31점'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에 완승
작성 : 2020년 12월 06일(일) 17:52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완파했다.

KGC인삼공사는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7-25 25-20)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KGC인삼공산 4승7패(승점 14)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은 5승6패(승점 16)로 3위에 자리했다.

디우프는 31점으로 양 팀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이선우는 11점, 한송이는 10점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에서는 라자레바가 14점, 표승주가 12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1세트 초반은 IBK기업은행의 분위기였다. 조송화의 블로킹과 김희진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8-4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디우프가 맹활약하며 서서히 점수 차이를 좁혔다. 고의정의 서브에이스로 역전에 성공한 KGC인삼공사는 1세트를 25-20으로 마무리 지었다.

2세트도 1세트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IBK기업은행이 달아나면 KGC인삼공사가 추격하는 양상의 경기가 펼쳐졌다. IBK기업은행은 24-20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며 2세트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디우프의 연속 득점과 한송이의 블로킹으로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25-25에서는 한송이의 연속 득점으로 2세트를 27-25로 따냈다.

승기를 잡은 KGC인삼공사는 3세트 초반부터 크게 앞서 나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IBK기업은행은 좀처럼 반격의 기회를 찾지 못했다. 결국 3세트도 KGC인삼공사가 25-20으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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