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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17득점' 오리온, SK에 대승…4연승+공동 2위
작성 : 2020년 12월 06일(일) 16:44

이대성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양 오리온이 서울 SK에 대승을 거뒀다.

오리온은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SK와의 원정경기에서 96-78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한 오리온은 10승7패를 기록하며 SK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대성은 17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승현과 로슨은 각각 16득점을 보탰다.

SK에서는 자밀 워니가 3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오리온은 1쿼터 이승현이 3점슛 2방을 터뜨리는 등 내외곽에서 맹활약하며 22-18로 앞서 나갔다. 2쿼터에도 이대성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 SK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순식간에 10점차 이상 달아났다. 전반은 오리온이 49-37로 앞선 채 끝났다.

SK는 워니가 골밑에서 고군분투하며 추격의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오리온은 3쿼터 들어서도 외곽포가 폭발하며 계속해서 차이를 벌렸다. 이종현의 3점슛까지 보탠 오리온은 76-57로 크게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오리온은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경기는 오리온의 96-78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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