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가 소속팀 감독 경질 후 첫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6일(한국시각)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레이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 15라운드 클럽 브뤼헤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경기는 신트트라위던이 지난 2일 케빈 머스캣 감독을 경질한 이후 첫 번째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이승우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승우는 올 시즌 열린 리그 14경기에서 선발 7경기, 교체 5경기 등 12경기에 출전했고, 2경기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트트라위던은 2승5무8패(승점 11)로 17위에 머물렀다. 브뤼헤는 9승3무3패(승점 30)로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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