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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선두 뮌헨과 3-3 무승부
작성 : 2020년 12월 06일(일) 09:53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라이프치히가 바이에른 뮌헨과 비기며 리그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라이프치히는 6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뮌헨과의 원정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라이프치히는 6승3무1패(승점 21)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뮌헨은 7승2무1패(승점 23)로 선두를 유지했다.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이날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며 5경기 연속 결장했다. 지난 11월 A매치 소집 중 코로나19에 감염됐던 황희찬은 최근 회복해 훈련에 합류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19분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뮌헨은 전반 30분 자말 무시알라의 동점골, 34분 토마스 뮐러의 역전골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36분 저스틴 클루이베르트의 골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분 에밀 포르스베리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뮌헨은 후반 30분 뮐러의 헤더골로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프라이부르크는 묀헨글라드바흐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1승5무4패(승점 8)를 기록한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은 경기 명단에서 빠져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권창훈도 지난 11월 A매치 소집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들었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동원이 소속된 마인츠는 빌레펠트에게 1-2로 역전패했다. 지동원 역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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