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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웨스트햄에 3-1 승리…4위 도약
작성 : 2020년 12월 06일(일) 09:33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격파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유는 6승1무3패(승점 19)를 기록, 4위로 도약했다. 웨스트햄은 5승2무4패(승점 17)를 기록하며 7위로 내려앉았다.

초반 주도권을 가져간 팀은 웨스트햄이었다. 지로드 보웬과 파블로 포르날스의 슈팅으로 맨유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 9분에는 보웬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도 했다.

결국 웨스트햄은 전반 38분 골문을 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데클란 라이스가 머리로 돌려 놓은 공을 토마시 수첵이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웨스트햄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무기력한 전반전을 보낸 맨유는 후반전 들어 반격을 시도했다. 교체 투입된 마커스 래쉬포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결국 맨유는 전반 20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폴 포그바가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맨유는 불과 3분 뒤 알렉스 텔레스의 크로스를 메이슨 그린우드가 마무리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맨유는 이후 후반 33분 래쉬포드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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