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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절실한 KGC인삼공사…팀 복귀는 언제쯤?
작성 : 2014년 10월 12일(일) 17:10
[안양=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개막 2연패에 빠진 가운데 팀 센터 오세근(27)의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KGC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2014-2014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4쿼터 막판 추격했으나 역전에 실패해 74-85로 패했다. KGC는 전날 부산 KT에 패한 데 이어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다.

이날 KGC는 4쿼터 막판 이원대의 활약을 앞세워 한 때 18점차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를 6점차까지 좁혔지만 시간이 아쉬웠다.

여기에 골 밑 싸움에서도 아쉬웠다. 리온 윌리엄스가 16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C.J 레슬리가 공수에서 부진하며 5득점에 그쳤다. 골 밑 싸움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한 KGC인삼공사는 1쿼터부터 3쿼터까지 모비스에 끌려 갈 수밖에 없었다.

KGC인삼공사 이동남 감독대행도 오세근의 서두른 복귀를 바라는 모습이었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이 감독대행은 "복귀하는데 기한이 한 달 정도 걸린다는데 프로농구연맹에서 해결해주면 좋겠다. 흥행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면제 혜택을 받게 된 오세근은 아직 전역신고를 하지 않았다.

오세근이 팀에 복귀한다고 해도 바로 코트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부상 때문이다.

이 감독대행은 "오세근 몸이 안 좋다. 한두군데가 아니다"며 "복귀해서 잃어버린 1년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오세근의 팀 합류날짜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빠르면 이번 달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KGC인삼공사의 한 관계자는 "국방부의 한 관계자가 빠르면 이번 달 24일 복귀가 가능하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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