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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렌워터 26점' 오리온스, 동부 꺾고 2연승
작성 : 2014년 10월 12일(일) 16:44

고양 오리온스의 트로이 길렌워터(오른쪽)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원주 동부에 승리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오리온스는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66-54로 승리했다.

전날 개막전에서 서울 삼성에 승리했던 오리온스는 2연승을 달렸다. 패한 동부는 1승1패를 기록했다.

고양의 길렌워터는 양 팀 최다득점인 26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동부는 윤호영이 12득점 8리바운드, 리처드슨이 11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초반은 동부가 경기를 주도했다. 동부는 김주성이 골밑에서 상대를 압도했고, 윤호영과 허웅 등이 득점에 가세하며 전반을 37-31로 앞선 채 마쳤다.

오리온스가 3쿼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주인공은 길렌워터였다. 길렌워터는 3쿼터 적극적인 골밑공략으로 바스켓카운트를 만들어내는 등 3쿼터에만 12점을 넣으며 활약했다.

길렌워터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한 오리온스는 4쿼터 근소한 리드를 유지했고,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이승현과 허일영의 3점슛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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