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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삼 29점' 전자랜드, KT에 67-60 승리… 시즌 첫 승
작성 : 2014년 10월 12일(일) 16:02

인천 전자랜드의 정영삼(오른쪽)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부산 KT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1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KT와의 원정경기에서 67-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시즌 첫 승을, KT는 1승1패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정영삼이 양 팀 최다인 29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테렌스 레더도 14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KT는 찰스 로드가 12득점 11리바운드, 마커스 루이스가 1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자랜드가 1쿼터부터 앞서 갔다. 정영삼은 1쿼터에만 12점을 기록했고, 리카르도 포웰도 득점대열에 합류했다. 앞서 가던 전자랜드가 2쿼터 들어 더 달아났다. 정영삼이 외곽에서 3점포 2개를 터트렸고, 레더가 골밑에서 마커스 루이스를 압도했다.

3쿼터 역시 전자랜드가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자랜드의 수비에 막힌 KT는 3쿼터 단 10득점에 그쳤다.

KT는 4쿼터 들어 전자랜드를 맹추격 했지만 조금 늦은 감이 있었다. KT는 경기 막판 5점차 내외로 전자랜드를 압박했으나, 레더와 이현호에게 달아나는 점수를 내주며 결국 패하고 말았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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