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카림 벤제마(27·레알 마드리드)가 맹활약한 프랑스가 포르투갈을 꺾었다.

프랑스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데 프랑스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벤제마가 경기를 지배했다. 벤제마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승리를 이끈 반면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는 침묵했다.

프랑스는 전반 3분 벤제마가 바카리 사냐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것을 재차 밀어 넣으며 1-0으로 앞서갔다.

20여 분 후인 후반 24분 프랑스는 폴 포그바가 벤제마의 패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 추가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후반 30분 호날두를 빼고 마리오를 투입했고, 마리오는 들어가자마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포르투갈은 콰레스마가 키커로 나서 한 골을 만회했다.

포르투갈은 이후 동점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폈지만 프랑스의 수비를 더 이상 뚫지 못하며 1-2로 패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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