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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배구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잡고 1위 재탈환
작성 : 2014년 01월 22일(수) 21:56

삼성화재 선수들이 얼싸안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을 꺾고 선두를 재탈환했다.

삼성화재는 22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3-1(24-26 25-17 25-16 25-2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42가 된 삼성화재는 올 시즌 2연패의 아픔을 안겼던 현대캐피탈(40점)을 2점 차로 제치며 다시 선두에 올라섰다.

삼성화재 외국인선수 레오는 혼자 무려 41점을 쓸어담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삼성화재는 2세트 15-17에서 연속 10득점에 성공해 국내프로배구 역사상 최다연속득점 기록을 세웠다.


박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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