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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트 스카이' 조지 클루니 "韓 영화 성과 대단해, '기생충' 성공 멋진 일"
작성 : 2020년 12월 03일(목) 12:10

조지 클루니 미드나이트 스카이 / 사진=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미드나이트 스카이' 조지 클루니가 한국 영화계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3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주연이자 연출을 맡은 헐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지 클루니는 넷플릭스와의 첫 작업에 대해 "이 과정이 비슷했다. 제가 주로 하는 소규모 영화의 최적 파트너다. 영화와 넷플릭스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간담회 말미 조지 클루니는 한국 영화계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한국 영화계가 자축을 했으면 좋겠다. 지난 10년간 한국영화계가 이룬 것들이 너무나 대단하다. '기생충'의 성공은 너무 멋진 일이다. 세계 영화계가 이처럼 긍정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원인 불명의 재앙으로 종말을 맞이한 지구, 북극에 남겨진 과학자 오거스틴과 탐사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지구와 연락이 끊긴 우주 비행사 설리가 짧은 교신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특히 '황혼에서 새벽까지', '오션스' 시리즈, '디센던트', '그래비티' 등 명실상부 할리우드 최고스타 조지 클루니가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드높였다.

한편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12월 국내 극장 개봉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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