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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트 스카이' 조지 클루니, 음악 감독 당황하게 만든 사연
작성 : 2020년 12월 03일(목) 11:53

미드나이트 스카이 조지 클루니 / 사진=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미드나이트 스카이' 조지 클루니가 원작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3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주연이자 연출을 맡은 헐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지 클루니는 재앙이라는 소재를 언급하며 "사람들이 살고자 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그려냈다. 사실 굉장히 어려웠다. 소설과 달리 영화에서는 이미지로 그려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비주얼적인 부분과 음악으로 채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영화를 사랑하는 요소 중 하나가 음악이다. 음악 감독에게 '그동안 어떤 영화보다 훨씬 더 음악 작업을 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공중에서 떠 다니는 혈액의 발레 곡을 써야 한다고 말했더니 혼란스러워 했다"고 언급했다.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원인 불명의 재앙으로 종말을 맞이한 지구, 북극에 남겨진 과학자 오거스틴과 탐사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지구와 연락이 끊긴 우주 비행사 설리가 짧은 교신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특히 '황혼에서 새벽까지', '오션스' 시리즈, '디센던트', '그래비티' 등 명실상부 할리우드 최고스타 조지 클루니가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드높였다.

한편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12월 국내 극장 개봉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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