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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트 스카이' 조지 클루니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구원 이야기"
작성 : 2020년 12월 03일(목) 11:47

조지 클루니 미드나이트 스카이 / 사진=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미드나이트 스카이' 감독 겸 배우 조지 클루니가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화두를 전한다.

3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주연이자 연출을 맡은 헐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지 클루니는 "각본과 사랑에 빠졌다. 내가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야 할 지 알 것 같아 결심하게 됐다. 사람들 간에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이야기"라며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19 시대에 소통이 중요한, 사랑한 사람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상황을 그려내려 했다"며 "원작은 후회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 영화에서는 구원에 집중했다. 구원과 구제에 대한 요소를 꼭 넣고 싶었다. 요즘 같은 시대에 구원, 구제라는 테마는 꼭 필요하다"고 작품관을 밝혔다.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원인 불명의 재앙으로 종말을 맞이한 지구, 북극에 남겨진 과학자 오거스틴과 탐사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지구와 연락이 끊긴 우주 비행사 설리가 짧은 교신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특히 '황혼에서 새벽까지', '오션스' 시리즈, '디센던트', '그래비티' 등 명실상부 할리우드 최고스타 조지 클루니가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드높였다.

한편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12월 국내 극장 개봉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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