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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골' 유벤투스, 키예프에 대승…바르셀로나는 페렌츠바로시 격파
작성 : 2020년 12월 03일(목) 09:24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벤투스가 디나모 키예프를 완파했다.

유벤투스는 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5차전에서 키예프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4승1패(승점 12)를 기록, 조 2위를 유지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다. 키예프는 1무4패(승점 1)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유벤투스는 전반 21분 알렉스 산드로의 크로스를 페데리코 키에사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유벤투스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2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쐐기골로 점수 차이를 벌렸고, 21분에는 알바로 모라타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한 유벤투스는 3-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같은 조의 바르셀로나는 페렌츠바로시를 역시 3-0으로 격파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4분 앙투완 그리즈만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0분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28분 우스만 뎀벨레가 차례로 골망을 흔들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 5연승(승점 15)을 달리며 조 선두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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