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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BNK 꺾고 4연패 탈출
작성 : 2020년 12월 02일(수) 20:59

사진=W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천 하나원큐가 부산 BNK 썸을 꺾고 4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하나원큐는 2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66-61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벗어난 하나원큐는 3승7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최하위지만 연패에서 탈출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3연패에 빠진 BNK는 3승6패로 5위에 머물렀다.

양인영은 21득점 12리바운드, 강이슬은 20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신지현은 15득점 7어시스트 3스틸을 보탰다.

BNK에서는 구슬이 2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나원큐는 1쿼터 강이슬의 외곽포와 양인영의 골밑 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BNK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구슬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전반전은 양 팀이 26-26으로 팽팽히 맞선 채 끝났다.

이후에도 좀처럼 승부의 추는 기울지 않았다. 하나원큐가 양인영의 활약으로 다시 달아나는 듯 했지만, BNK에서도 구슬이 맹활약하며 하나원큐를 사정권에 뒀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하나원큐였다. 하나원큐는 4쿼터 들어 강이슬이 맹활약하며 승기를 잡았다. 조금씩 점수 차이를 벌린 하나원큐는 66-6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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