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악재' LG 주장 강병현, 왼손등 수술…8주 공백 예상
작성 : 2020년 12월 02일(수) 18:57

강병현 / 사진=창원LG 제공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창원 LG의 조성원 감독이 주장 강병현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LG는 2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올 시즌 6승8패를 기록하며 9위를 마크 중이다. 조성원 감독 부임 이후 공격농구를 내세웠지만 팀 평균 득점 8위(79.6)에 그치며 하위권에 쳐져 있다.

그러나 LG는 FIBA 휴식기 전 1위팀 전주 KCC를 73-68로 누르며 분위기 반전에 신호탄을 쐈다. 이어 휴식기 동안 팀 전력을 정비하며 상위권 도약을 향한 밑거름을 준비했다.

이런 상황에서 LG의 악재가 발생했다. 팀의 주장인 강병현이 손등 부상을 당한 것이다. 강병현은 팀 훈련 중 왼손등 골절을 당했으며 최근 수술을 마쳤다.

조성원 감독은 "(강병현이) 운동 중에 손등이 부러져서 수술을 했다"며 "8주 정도 못 나온다고 한다"고 강병현의 부상 정도를 전했다.

이어 "부상 기간에도 (강병현을) 데리고 다니려고 한다"며 "주장이기 때문에 (강)병현이가 있을 때 팀 분위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라며 강병현을 선수단과 동행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