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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 끝' LG, 1라운드 대승 거둔 SK 맞아 2연승 도전
작성 : 2020년 12월 02일(수) 14:32

김시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창원 LG가 휴식기를 마치고 서울 SK를 맞아 2연승을 노린다.

LG는 2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2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LG는 올 시즌 6승8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러 있다. 조성원 감독 부임 이후 공격농구를 내세웠지만 팀 평균 득점 8위(79.6)에 그치며 하위권에 쳐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2위 SK와의 일전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그러나 LG는 올 시즌 SK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97-82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캐디 라렌, 리온 윌리엄스가 각각 15점 11리바운드, 16점10리바운드로 골밑을 지킨 가운데 이원대, 김시래가 24점 5어시스트, 12점 4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시래, 이원대 콤비는 가장 최근 경기였던 17일 전주 KCC전에서도 각각 19점 5어시스트, 12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2연패 진출을 앞장선 바 있다.

LG로서는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김시래, 이원대의 가드 라인이 이날 경기에서도 공격력을 발휘한다면 승리를 가져올 전망이다. 더불어 서민수, 정희재가 SK의 포워드 최준용, 안영준 등을 적절히 제어한다면 승리에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예측된다.

LG가 SK를 상대로 또 한 번 승전고를 울려 상위권 발판의 도약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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