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리버풀, 아약스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맨시티는 조 1위 확정
작성 : 2020년 12월 02일(수) 09:45

커티스 존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리버풀이 아약스를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티켓을 따냈다.

리버풀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아약스와의 2020-21 UCL D조 5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2위 아탈란타(승점 8점)을 따돌리고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아약스는 승점 7점으로 3위를 마크했다.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쉽사리 아약스의 골 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절치부심한 리버풀은 후반 들어 더욱 공격적으로 밀고 나왔다. 결국 후반 13분 커티스 존스가 네코 윌리엄스의 도움을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아약스의 골 망을 갈랐다.

선취골을 신고한 리버풀은 이후 경기 템포를 낮추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아약스의 공격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인 맨체스터 시티는 2일 포르투갈 드라강에서 펼쳐진 2020-21시즌 UCL C조 5차전 경기에서 포르투와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13점으로 조 1위, 포르투는 승점 10점으로 조 2위를 확정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