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2020-2021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8부리그 소속의 마린AFC와 격돌한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A컵 3라운드 대진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1월9일 또는 10일에 마린AFC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반면, 마린AFC는 8부리그 소속팀이다. 말 그대로 최상위팀과 최하위권팀의 맞대결이다. 예상 밖 선전을 펼치며 3라운드까지 진출한 마린AFC가 토트넘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왓포드, 아스널은 뉴캐슬과 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리버풀은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는 버밍엄시티와 4라운드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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