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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트레저, 코로나19 검사→자가격리"…YG, 비토 확진에 선제 대응 [종합]
작성 : 2020년 12월 01일(화) 09:40

악뮤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그룹 업텐션 비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악뮤와 트레저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선제 대응에 나섰다.

YG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8일 MBC '쇼! 음악중심'과 29일 SBS '인기가요' 출연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에 따라 당시 방송에 참여했던 악뮤와 트레저, 그리고 동행 스태프들은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하고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비토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가요계에 비상이 걸린 만큼 YG엔터테인먼트는 선제 대응에 나선 것. YG엔터테인먼트는 "30일 현재까지 증상이 나타나거나 방역 당국으로부터 검사 통보를 받은 이는 없지만, 당사는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해 방역을 강화하는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히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레저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앞서 업텐션 멤버 비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토는 지난 29일 스케줄 종료 후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통보받아 검사를 받았고, 3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업텐션은 최근 아홉 번째 미니앨범 '라이트 업(Light UP)'의 수록곡 '데스티니(Destiny)'로 후속 활동을 시작하며 음악 방송에 출연했다. 때문에 비토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가요계의 비상으로 이어졌다. 이에 악뮤와 트레저를 비롯해 비토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다수의 가수들과 스태프들은 선제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SBS플러스 '더쇼'는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1일 생방송 진행 취소를 결정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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