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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 2골 1도움' 맨유, 사우샘프턴에 극적인 역전승
작성 : 2020년 11월 30일(월) 06:38

에딘손 카바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샘프턴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29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전반전가지 0-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전에만 3골을 몰아치는 저력을 발휘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5승1무3패(승점 16)를 기록, 7위에 자리했다. 사우샘프턴으 5승2무3패(승점 17)로 5위를 유지했다.

초반은 사우샘프턴의 분위기였다. 사우샘프턴은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얀 베드라넥의 헤더골로 리드를 잡았다. 다급해진 맨유는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사우샘프턴이 전반 33분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의 프리킥 골로 2-0으로 달아났다.

고전하던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딘손 카바니를 투입했다. 그라운드를 밟은 카바니는 경기의 분위기를 바꿨다. 맨유는 후반 14분 카바니의 크로스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마무리하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첫 골을 도왔던 카바니는 이후 해결사로 변신했다. 후반 29분 카바니는 감각적인 다이빙 헤더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카바니가 마커스 래쉬포드의 도움을 역전골로 연결하며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짜릿한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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