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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91분' 토트넘, 첼시와 득점 없이 무승부…선두 탈환
작성 : 2020년 11월 30일(월) 06:12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이 첼시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6승3무1패(승점 21, +12)를 기록, 리버풀(승점 21, +5)을 골득실로 제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첼시는 5승4무1패(승점 19)로 3위를 유지했다.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교체될 때까지 약 9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먼저 공세에 나선 팀은 첼시였다. 하킴 지예흐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며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에 맞서는 토트넘은 맞불을 놓기 보다는 역습을 통해 첼시의 빈틈을 노렸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고,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날카로운 창을 보유한 두 팀이지만, 그보다 방패의 성능이 뛰어났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후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지오바니 로 셀소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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