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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첼시와 격돌…손흥민 득점 선두 탈환 도전
작성 : 2020년 11월 29일(일) 19:30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오전 1시30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현재 토트넘은 6승2무1패(승점 20)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리버풀(6승3무1패, 승점 21)와의 승점차는 단 1점으로, 첼시전에서 승리한다면 선두로 도약할 수 있다.

첼시도 갈 길이 바쁜 건 마찬가지다. 현재 첼시는 5승3무1패(승점 18)로 3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을 격파한다면 역시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시즌 초반부터 뜨거운 선두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경기는 초반 선두 경쟁의 판도를 결정할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득점포 가동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발판을 놓기도 했다.

당시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던 손흥민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10골)에게 추월을 허용한 상황이다. 이날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다시 득점 선두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 손흥민이 팀 승리와 득점 선두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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