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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KGC인삼공사에 3-0 완승…6연패 탈출
작성 : 2020년 11월 29일(일) 17:36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현대건설이 6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현대건설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5-20)으로 승리했다.

6연패에서 탈출한 현대건설은 3승6패(승점 8)로 5위에 자리했다. KGC인삼공사는 3승6패(승점 11)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루소는 13점을 기록했고, 양효진과 고예림, 정지윤이 각각 12점을 보탰다. KGC인삼공사에서는 디우프가 14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양효진과 루소의 블로킹으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계속해서 3-4점차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KGC인삼공사는 한송이와 디우프의 블로킹으로 20-20 동점을 만들었지만,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연속 득점으로 응수하며 1세트를 25-23으로 가져갔다.

현대건설의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이나연의 블로킹으로 점수 차이를 벌린 뒤, 루소의 오픈 공격과 정지윤의 연속 득점, 고예림의 공격 득점까지 보태며 19-14로 달아났다. 결국 2세트도 현대건설이 25-20으로 따냈다.

궁지에 몰린 KGC인삼공사는 3세트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디우프가 살아나며 10-4로 크게 앞서 나갔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상대 범실과 정지윤,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점수 차이를 좁혔고, 결국 15-15로 따라붙었다.

현대건설은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루소, 양효진의 활약과 이나연의 서브에이스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3세트도 현대건설이 25-20으로 따내며 승점 3점을 모두 쓸어담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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