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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빌레펠트 꺾고 2위 도약
작성 : 2020년 11월 29일(일) 09:10

라이프치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라이프치히가 빌레펠트를 꺾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라이프치히는 29일(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그 9라운드 빌레펠트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승2무1패(승점 20)를 기록한 라이프치히는 2위로 도약했다. 1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22)과의 승점 차도 2점으로 좁혔다.

빌레펠트는 1승1무7패(승점 4)에 그치며 17위에 머물렀다.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이날 경기 명단에 들지 못했다. 황희찬은 국가대표티 소집기간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으며, 아직까지 팀 훈련에 복귀하지 못하고 이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29분 앙헬리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2분 크리스터포 은쿤쿠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순항하던 라이프치히는 후반 28분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며 잠시 흔들렸다. 2분 뒤에는 빌레펠트의 파비앙 클로스에게 만회골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는 남은 시간 동안 1골차 리드를 지키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권창훈과 정우영이 소속된 프라이부르크는 아우구스부르크와 1-1로 비겼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9분 빈센초 그리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35분 루벤 바르가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프라이부르크는 1승4무4패(승점 7)로 14위에 머물렀다. 아우구스부르크는 3승3무3패(승점 12)로 8위에 자리했다.

정우영은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최근 코로나19에서 회복한 권창훈은 이날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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